퇴직연금 갈아타기 방법과 이동시 유의사항은?
- 금융이슈
- 2024. 10. 31. 17:22
퇴직연금을 갈아타야 할까 고민한 적이 있으신가요? 퇴직연금 상품을 관리하다 보면, 더 나은 수익률이나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로 이전하고 싶은 순간이 있으실 겁니다.
다행히 이제는 퇴직연금을 해지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도입되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방법
이제는 기존 퇴직연금을 해지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습니다. 절차도 매우 간단한데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를 따라 보세요.
1. 갈아타려는 금융사 계좌 개설
우선, 이전하고자 하는 금융회사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새롭게 개설해야 합니다.
2. 이전 신청서 제출
개설한 금융회사에 이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3. 금융사의 상품 확인 및 안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금융사가 실물이전이 가능한 상품 목록을 확인해주고, 기존에 가입한 상품을 취급하는지 여부와 처리 방안을 안내합니다.
4. 갈아타기 확인 및 이전 완료
가입자의 갈아타기 의사를 최종 확인한 후 이전 절차가 실행되며, 이전 완료 알림이 SMS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됩니다.
이전 가능한 상품은 주로 원리금 보장 상품(예금, 이율보증보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등)과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이 포함됩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시 유의사항
퇴직연금 갈아타기를 고려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모든 퇴직연금이 이전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가입한 상품이 이전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전 가능 여부 확인
보험계약 형태의 퇴직연금이나 일부 자산관리계약, 주가연계펀드(ELF), 리츠, 사모펀드 등은 실물이전이 불가능합니다. 가입한 상품의 성격을 잘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일 제도 내 이전 가능
퇴직연금은 DC형(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만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특히, DC형은 DC형으로만, IRP는 IRP로만 이전할 수 있어 동일한 제도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전산 시스템 구축 일정 확인
현재 모든 금융회사가 실물이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은행 및 보험사는 1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원하는 금융사가 아직 서비스 지원을 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제는 더 나은 선택을!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연금 상품을 손쉽게 갈아탈 수 있어 기존 계약 해지에 따른 손실을 줄이고, 보다 나은 조건의 금융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서비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퇴직연금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나에게 맞는 금융사를 찾아 실물이전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금융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설근로자, 영세 건설업자 공사대금 걱정없이 안전하게 받는방법 (0) | 2024.11.04 |
---|---|
청년 사업자도 햇살론유스 대출 대상 최대한도는? (3) | 2024.10.31 |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언제까지? 이의신청 방법 (6) | 2024.10.31 |
외국인 전용보험이란? 가입방법은? 가입해야되는 이유! (3) | 2024.10.30 |
비트코인 2억 원 전망, 현실화 될까? (3) | 2024.10.29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