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으로 통장이나 카드없이 내 계좌로 무통장 입금 방법은?

요즘 현금을 직접 들고 다니는 일이 줄긴 했지만, 가끔은 갑작스러운 입금이 필요할 때가 있죠. 특히 지갑에 카드도 없고, 통장도 없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내 계좌에 현금 좀 넣고 싶은데… 카드 없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카드나 통장이 없어도 ATM을 통해 본인 계좌에 무통장 입금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직접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무통장 입금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은행 영업시간이 끝난 밤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했습니다.

 

ATM으로 무통장 입금, 이렇게 하세요

가까운 은행의 CD/ATM 기기에 도착하면, 먼저 화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보통 첫 화면이나 좌측 하단에 ‘무통장/무카드 거래’ 또는 ‘현금 입금’이라는 항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항목을 눌러주세요.

이제부터는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본인 정보 입력, 생각보다 간단해요

ATM에서 무통장 입금을 이용할 때는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주민등록번호 앞자리(6자리)와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되는데요, 이는 계좌와 예금주 확인용으로 사용되며, 별도의 인증이나 본인 확인 절차는 생략됩니다.

요즘엔 개인정보 보호가 잘 되어 있어, 입력한 정보는 기기 내 저장되지 않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계좌번호와 예금주명 확인

이제 입금할 본인의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정확히 입력하면 바로 예금주명이 자동으로 뜨면서 확인 창이 표시되는데요,
내 이름이 맞는지만 체크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입금 계좌는 본인 명의의 계좌만 가능하니, 다른 사람 계좌에는 이 방식으로 입금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이 보이스피싱 예방 측면에서도 꽤 안전한 방식이라고 느껴졌어요.)

 

현금 투입, 그리고 거래 완료

다음은 준비한 현금을 ATM 투입구에 넣는 단계입니다. 보통 1만 원 단위 지폐만 인식되는 기기가 많기 때문에, 천 원권이나 동전은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폐가 구겨지지 않도록 반듯하게 펴서 넣는 것이 중요해요. ATM이 현금을 스캔한 뒤 입금 금액을 확인시켜줍니다.

이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입금 완료!

필요에 따라 명세표를 출력하거나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설정도 선택 가능하니,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꼭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

• 대부분의 ATM은 하루 입금 한도를 10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타행 계좌로는 무통장 입금이 불가능하거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 사용 시간은 24시간 운영되는 ATM에서 가능하지만, 건물 내 설치된 기기는 출입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위치도 잘 확인해두시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입출금 전용 앱도 고려해보세요

카드 없이도 본인 계좌를 이용하고 싶다면, 모바일뱅킹 앱의 '현금 입출금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의 ‘리브’, 신한은행의 ‘쏠(SOL)’,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등에서는 스마트 출금번호 생성 기능을 통해 ATM에서 카드 없이도 출금이 가능합니다.

입금 기능은 아직 일부 은행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지만, 모바일과 ATM을 연동한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가 점점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기능을 잘 활용하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마치며, 이런 꿀팁은 함께 나누면 좋아요

무통장 입금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다가 필요할 때 당황하게 되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해보니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방식이란 걸 알게 되었고, 특히 야간이나 주말에 카드 없이 계좌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 글이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지인에게 공유해주시거나 댓글로 경험을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황하지 않고 ATM을 활용하는 법, 오늘 이 글로 한번 익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