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손쉽게 청구하는 방법, 간소화 서비스란?

실손보험 청구, 참 번거롭다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병원에 다녀온 후 영수증부터 진료내역서까지 온갖 서류를 챙기고, 보험사에 제출하는 과정이 복잡해 결국 소액 청구는 포기해본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곧 시행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덕분에 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란?

기존에는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병원에서 진료 영수증이나 진단서 등의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보험사에 팩스나 온라인으로 전송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 보니 소액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나 이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도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병원에서 서류를 떼지 않고, 병원에서 발생한 진료 정보가 보험사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입니다.

 

실손보험 간편 청구 방법

이제는 복잡한 과정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절차를 따라가면 되는데요, 먼저 ‘실손24’ 앱을 설치한 후, 다음 단계를 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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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앱 설치 및 접속: 앱스토어에서 ‘실손24’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실손24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2.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약관 동의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고 회원가입을 완료합니다.
3. 청구 절차 시작: 앱에 로그인한 후, ‘실손청구’ 메뉴를 선택합니다.
4. 정보 입력: 사고 유형과 최초 진료일자, 병원 검색 및 진료 내역을 입력합니다.
5. 청구 정보 확인: 보험금 지급 계좌 등을 입력한 후 확인하면 청구가 완료됩니다.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여러 보험사에 한 번에 청구할 수도 있으니, 여러 개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분들에게도 유용합니다.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

모든 상황에서 서류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입원비나 처방전이 없는 통원비를 청구할 때는 추가적인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약제비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제출해야 하지만,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이마저도 자동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어린 자녀나 고령층을 위한 대리 청구

어린 자녀나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대리 청구가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직접 청구하기 어려울 때는 자녀가 위임동의 절차를 통해 대신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자녀의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한 뒤 부모가 대신 진료 내역을 선택해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사항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모든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손24 서비스와 연계된 병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해당되는 병원을 찾아 청구해야 합니다.

실손24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병원이 간소화 서비스에 연계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고객들이 더 이상 서류 발급과 제출의 번거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많은 국민들이 더욱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을 텐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병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니,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간편하게 청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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